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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필수템 시리즈 #3 입술갈라짐+피부트러블이 있나요? 조용한 조력자 비타민 B2 리보플라빈을 알아봅시다 !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비교적 조명을 덜 받는 비타민 B2, 리보플라빈. 하지만 이 친구 없이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조용한 조력자, 비타민 B2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 비타민 B2란? 비타민 B2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리보플라빈'이라는 이름답게, 핵심 구조에 리보오스와 플라빈이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죠. --- 주요 기능 1. **에너지 대사**: B2는 FAD(플라빈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와 FMN(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라는 조효소의 구성 요소로 작용해 미토콘드리아 내 에너지 생성 과정에 참여합니다. 2. **항산화 작용**: 글루타티온 환원효소의 기능에 관여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3. **피부, 모발, 손톱 건강 유지**: 세포 성장과 재생을 도우며, 특히 입가, 혀, 입술 주변의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결핍 시 증상 * 입술 갈라짐, 구각염 * 혀 염증(설염) * 피부 트러블, 눈 따가움 * 피로감, 집중력 저하 비타민 B2는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섭취 권장량 (성인 기준) * 남성: 1.3mg/일 * 여성: 1.1mg/일 --- 풍부한 식품 * 간, 육류, 계란 * 유제품 (특히 우유, 치즈) * 녹황색 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 전곡류, 아몬드 등 주의할 점: B2는 빛에 약하므로 보관 시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 B2 보충제, 먹는 게 좋을까? 일반적인 식단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나, 만성 피로, 피부 트러블, 구강 염증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 보충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B군은 함께 섭취했을 때 상승효과가 있으므로 **B-콤플렉스 형태**로 먹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마무리 잘 눈에 띄진 않지만, 결핍되면 몸...

🔥"전두환은 정말 전라도를 차별했는가?"

서론 전두환 정권이 호남 지역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많음. 하지만 실제로 경제·사회 정책을 보면 완전한 배제는 아니었다는 반론도 있음. 이번 글에서는 팩트 체크를 통해 이를 분석해봄. --- 1. 전두환 정부의 호남 차별 논란 ▶ 5·18 이후 호남 소외 정책?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이후, 호남 지역에 대한 차별이 시작되었다는 주장.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지역이라는 이유로 정치·경제적 불이익을 받았다는 시각. ▶ 호남 지역 인프라 투자 부족 박정희 정권 때보다도 호남 지역 경제 지원이 줄어들었다는 분석. 특히 수도권 및 경상도 중심 개발 정책이 강화됨. --- 2. 전두환 정권의 호남 정책, 차별이었을까? ▶ 전남 지역 주요 개발 사업 진행 여천석유화학단지 건설 (1983년) → 당시 대규모 산업 개발. 광주 도시철도 계획 검토 (실제 건설은 후에 진행됨). 호남고속도로 유지보수 사업 진행. ▶ 호남 출신 인사 중용? 일부 호남 출신 정치인들이 전두환 정부에서도 요직을 맡음. 하지만 정치적 영향력은 경상도에 비해 훨씬 적었음. ▶ 호남 차별이 아닌 ‘반정부 지역’ 차별? 일부 연구에서는 호남 차별이라기보다는 반정부 성향 지역 차별이었다는 주장도 있음. 실제로 강원도나 충청도에서도 반정부 성향 지역은 차별받았다는 분석. --- 결론 – 전두환 정권, 호남을 차별했는가? 5·18 이후 호남 지역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존재한 것은 사실. 하지만 경제 개발 정책을 보면, 완전히 배제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결과적으로 전두환 정권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있는 호남을 소외시킨 것은 맞지만, 이는 정치적 이유가 컸다는 분석도 존재. ※ 관련글 보기 - [이승만 대통령 – 건국의 초석]URL: https://the-factworld-media.blogspot.com/2025/03/blog-post_41.html - [박정희 대통령 – 산업화와 자유의 기틀]URL: https://the-factworld-media.blogspot.co...

노태우 대통령 – 과도기의 리더, 보수의 외연을 넓히다

노태우 대통령 – 과도기의 리더, 보수의 외연을 넓히다 “군복을 벗고 권력의 방식을 바꾼 인물, 보수의 전환점을 만들다” 노태우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군사독재에서 문민정부로 넘어가던 시기, 그 전환기의 정중앙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전두환의 후계자였지만, 전면에 내세운 방식은 확연히 달랐고, 그의 선택은 보수 정치의 방향에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 1. 6·29 선언 – 군 출신 보수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다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주화 요구에 직면한 노태우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거리엔 수많은 시민들이 쏟아졌고, 시대는 변화를 외쳤죠. 그는 기존 권위주의적 방식 대신,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직선제 개헌을 수용한 6·29 선언은 그 상징이었고, 이것은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확산되는 분기점이었습니다. 이 선언은 폭력이 아닌 수용으로 풀어낸 보수 정치인의 첫 사례로, '온건 보수'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 2. 북방외교 – 보수가 냉전의 벽을 넘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는 보수 정부가 외교정책에 있어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중국, 소련과의 국교 정상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접근이었고, 이외에도 동유럽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 확장 역시 외교 지형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죠. 특히 1991년 남북한 UN 동시 가입은 통일문제에서도 실질적 전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3. 서울 올림픽 – 국가의 위상을 끌어올리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냉전 분위기 속에서 동서 진영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 이벤트 개최는 대단한 외교력과 내부 안정 없이는 불가능했죠.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경제적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고, 동시에 정권의 안정성과 개방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 4. 군사정권 이미지와 그 후처리 노태우는 전두환의 후계자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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